퇴사자가 들려주는 퇴사 이야기 2편, 퇴사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퇴사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알아야할 주의사항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퇴사나 이직을 결정할 때는 정말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직장 상사로 부터의 스트레스, 나와 맞지 않는 업무, 나의 커리어 등 정말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참지 못하고 퇴사, 이직을 결정하게 되는 자신만의 기준선이 있습니다.
이 기준선은 사람에 따라 높을 수도 낮을 수도 있습니다.
회사에서 약점이 잡혔거나, 카드값, 가족들, 생활비가 부족하여 잠시도 쉴 수 없어 퇴사, 이직이 불가능한 사람도 있을 것 입니다.
그렇게 모든 상황을 고려해서 퇴사, 이직을 결정하게 됩니다.
이렇게 생각해야할 변수가 많은 결정은 엄청난 고민을 동반하게 됩니다.
정말 이게 맞는 선택인지, 지금 내가 하는 선택으로 후회하지는 않을지. 내가 지금 파라다이스를 지옥으로 착각하여 기회를 날리는 것은 아닌지. 등 사직서를 제출할때까지 고민의 연속일 것입니다.
그러고 이러한 고민 속에서 사람들은 많은 실수를 하게됩니다.
바로, 같은 직장 동료들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 놓는 것인데요.
정말 정말 신뢰할 수 있는 동료라고 할지라도 나의 퇴사 고민을 털어 놓는 것은 위험합니다.
사람이라는 존재는 나 잘되는 상황은 좋아하고, 남 잘되는 상황은 싫어하기 때문이죠.
상상을 해보자면, 100% 확률로 승진을 할 수 있는 프로젝트 팀원으로 당신과 당신의 동료, 둘이 후보로 올라온 상황이라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그때 당신의 동료가 당신이 퇴사할지 말지 고민을 하고 있다고 털어 놓게 된다면, 당신의 동료는 당신이 퇴사 하고 싶다는 마음을 직장 상사에게 고백할지도 모릅니다.
퇴사를 결정한 이후에도 위험은 존재합니다.
보통은 술자리에서 많이 등장합니다.
내가 이사람 때문에 퇴사, 이직 하는 거야. 아니 그 사람 비리가 있어, 앞에서는 착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뒤에서는 안그러더라. 등 나만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해서 직장 동료들에게 이야기 하는 것은 위험 합니다.
"나는 이제 퇴사를 하기 때문에 상관이 없어" 라는 착각을 하면 안됩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나는 떠나가지만 남은 동료들은 남은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다음에 내가 취직하게 되었을 때가 문제가 되는데요.
보통 큰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될 경우에는 인사과 혹은 직접 같이 일을 했던 사람들에게 전화로 당신이 정말 능력이 있고, 믿을 만한 사람인지를 확인 합니다.
그때, 아까 이야기한 첫번째 이유가 적용되기도 하는데요.
당신이 이야기한 내용을 혹여나 당신이 욕을 한 대상이 알고 있고, 그 대상이 전화를 받은 대상자라면.. 상상하기도 싫은 결과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니 당신의 고민과 결정, 미래가 우울하지 않도록. 올바른 생각과 결정을 하기를 바랍니다.
행복하세요.